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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양주 종류 제대로 알아보기

Fun & Joy 2019. 12. 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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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시는 분들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서양에서 들어온 술중, 맥주와 와인을 제외한 알코올농도가 높은 술을 양주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위스키, 브랜디, 진, 데킬라 등 흔히 접하는 양주지만 어렴풋이 '서양에서 전해진 술'이라고 생각할뿐 성분이나 즐기는 법에 대해서는 알지못하고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양주는 어떤식으로 구분되어지는지 양주의 종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주 종류는 어떤식으로 만들어 졌느냐에 따라서 분류가 된다고 합니다. 

 

증류라 함은 양조주로 발효된것을 가열시켜 증기에 알코올 성분을 따로 분류해 농축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그래서 증류시키는 재료에 따라 양주 종류가 나뉘어 지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 술보다 화학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한방울 한방울 증류해서 만들어지다 보니 다음날 머리 두통이 덜하다고도 합니다. 





위스키란 보리, 옥수수, 호밀, 귀리 등을 발효시킨후 증류, 숙성시킨 알코올 40도의 술을 일컫습니다. 원산지는 아일랜드로 이슬람의 십자군전쟁을 통해 유럽으로 전파된후 아일랜드의 수사들이 곡류를 이용해 처음 제조한 것이 유럽각지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종류는 시바스리갈, 조니워커, 발렌타인, 윈저, 딤플, 임페리얼, 페스포 트, 커티삭, 잭다니엘, J&B, 짐빔 등이 있습니다. 





위스키는 일반적으로 원산지에 따라 구분하는데 대표주자인 스카치위스키는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만들어진 위 스키. 향과 맛이 깊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는 위스키로 전세계 시장의 6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아이리쉬 위스키는 아일랜드에서 제조된 술로 부드럽고 가벼운 맛을 지녔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위스키중에서는 버번 위스키가 가장 유명한데 이는 켄터 키주의 버번 지방에서 생산되는 술로 옥수수를 주재료로 해 맛과 향이 진한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데킬라는 선인장의 일종인 용설란을 발효시켜 제조한 술로 멕시코가 원산지 입니다. 스페인의 멕시코 공격당시 원주민들이 마시던 술을 증류시켜 만든 술중 데킬라 마을에서 생산된 술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하며 종류로는 쿠에르보, 사우자, 엘토로 등이있고 화이트, 골드, 등 색에 따라 구분한다고 합니다. 

 

데킬라는 전용잔에 3분의 2가량 채운후 소다수와 섞어 마시는 경우도 있 지만 일반적인 방법은 소금을 손등에 올려 찍어 먹은 뒤 잔을 한꺼번에 들이키고 레몬이나 라임으로 입가심 합니다. 





브랜디의 원산지는 프랑스로 과일을 원료로해 발효 증류한 술을 총칭하는 것을 말합니다. 16~17세기경 프랑스에서 과잉생산된 포도주를 저장하기위해 증류시킨것 이 브랜디의 시초가 됐다고 전해지며 농도는 40~45도로 종류는 도빌, 마르텔, 헤네 시, 샤또, 비스키 등이 있습니다. 





포도브랜디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술은 프랑스의 꼬냑지방에서 제조된 꼬냑과 아르마냑 지방에서 제조된 아르마냑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과를 원료로 사용한 브랜디로는 노르망디지방의 사과를 이용해 제조한 칼바도스가 가장 알려져 있습니다. 





진은 곡물을 발효시킨 것에 향신료를 넣고 증류한 백색증류주입니다. 원래 이뇨작용을 돕기위해 네덜란드 대학의 교수가 의약품으로 발명한 것이었는데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지금의 이름인 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술과 달리 숙성의 과정이 필요없고 만든후 반시간 정도가 지나면 마실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코올은 40도이고 올드텀, 플리머스 등이 있습니다. 진은 발효를 마친 95도 순도의 순수알코올에 증류수를 첨가해 40도로 낮춘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스트레이트로 마시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대표술인 보드카는 옥수수와 감자가 주재료이며 발효 , 증류시킨것으로 무미, 무취인 것이 특징입니다. 12세기경에 길고 추운 겨울밤을 달래기위해 제조된 것이 러시아혁명이후 망명한 러시아인들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전파되었다고 하며 알코올 도수는 40~45도로 앱솔루트, 스미노프, 핀란디아 등이 있습니다. 보드카는 아주차게해서 작은 잔에 담아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럼은 사탕수수의 즙을 발효, 증류, 숙성시켜서 만든 술로 원산지는 서인도제도입니다. 서인도제도에서 이주해온 유럽인들에 의해 처음제조된 이후 독한 술을 즐겨마시는 뱃사람들에 의해 널리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농도는 40~75도이고 종류는 바카르디, 캡틴모건 등이 있으며 맛에 따라 헤비럼, 라이트럼, 미디움 럼 등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럼은 열을 조절 하는 효과가 있는 사탕수수를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여름용 칵테일에 많이 사용되어 집니다. 





양주의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죠 가격도 다양하답니다. 저렴하게 접할수있는 임페리얼 시바스리갈 등 저가의 양주도 있지만 조니워커 발레타인 등 고가의 양주도 많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비싼 양주가 좋다고만은 할수 없으며 자기한테 맞는 술을 찾으시면 됩니다. 양주가 안맞다면 소주, 맥주, 막걸리를 마시면 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다한 음주는 건강을 해친다는 점 생각하고 즐거운 음주 문화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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