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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은 평생 가지고 살아야 건강합니다. 여성에게는 자궁이 자식을 낳고 기르는 원천일 뿐 아니라 피가 머무르고, 경맥이 흘러서 모이는 곳이므로 생명의 근원이 되므로, 폐경이 된 후에도 자궁을 간직해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피치못할 사정으로 적출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그에 따른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자궁척출시 생길수 있는 후유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근종, 선근증, 자궁경부암 등으로 인하여 자궁의 보존이 힘들다고 판단될 때 시행하는 절제술을 ‘자궁적출’이라고 일컫습니다. 

 

암으로 인해 자궁적출을 하는 경우 보다는 자궁근종과 선근증 같은 양성 질환으로 자궁적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절반이 있다고 추측할 만큼 발병률이 높은 자궁질환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가장 흔한 자궁질환으로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에 비해서 자궁근종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선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자궁근종은 암이 될 확률은 거의 없으며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면 대부분 크기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며 지켜보게 되는데요,


 



자궁근종이 증상을 일으키거나 크기가 너무 큰 경우, 개수가 많은 경우에는 치료를 권하게 되는데요, 대부분 자궁적출로 치료하게 됩니다. 자궁은 조직이 연약하고 혈류가 많아 수술을 할 경우 과다출혈이 일어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과다출혈이 일어나게 되면,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어 대부분 자궁적출로 치료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궁을 적출하게 될 경우 조기폐경, 우울증, 요실금, 허리 통증 등 후유증이 심각해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좀 더 자세하게 그 후유증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우선 자궁이 없으면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몸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기능이 없어진 것이라고도 합니다. 허리, 다리가 약해져서 요통으로 고생하기 쉽고 불면증과 갱년기 증상이 더욱 빨리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실제로 자궁적출 수술 후 나타나는 많은 후유증으로 몸이 무겁고 피로하며 힘이 없어지는 것을 느끼는데 갑자기 하지에 힘이 없어져 가끔 주저 앉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갑자기 주름이 늘고 피부 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건망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 약속을 자꾸 잊게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며 지구력이 떨어져 조금만 운동하거나 일을 해도 지치고 여성으로서 상실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성욕이 감퇴되고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우울증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자궁적출 수술은 많은 합병증의 유발과 정서적 후유증과 성적인 후유증을 남깁니다. 그러므로 수술을 하지 않는것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수술을 이미 했다면 하복부의 힘을 길러주며,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수술해야 할까요?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2009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ECD 선진국 중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자궁적출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2위는 룩셈부르크라고 하는데요, 그래봤자 한국의 수술 건수에 비해서 60% 수준이라고 하니, 한국이 단연 1등입니다.

 




사실 자궁근종은 여성들 3-4명 중 1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건강검진이 보편화 되면서부터 알게 된 상황이라고 하는데 어쩌면 초음파를 그렇게 적극적으로 보지 않았다면, 평생 자신에게 근종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사는 여성들이 많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3cm 보다 작으면 작은 근종이라고 하고, 5cm 정도 되면 크기가 꽤 된다고 말하고, 만약 10cm를 넘어가면 크기가 많이 크니 수술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수술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더 중요한 요소는 혹의 "크기"가 아니라 혹이 유발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혹이 자궁점막 가까이에 있어서 과도하게 많은 생리양을 만들고 그래서 빈혈이 유발된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는 혹이 너무 커서 방광을 압박해서 소변을 자꾸 마렵게 만든다거나, 척추에 영향을 끼쳐 요통을 유발한다든지 혹이 한두달 사이에 아주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다면, 이건 근종이 아니라 악성일 수도 있으므로 수술 검토해 봐야 하지만 딱 1명의 의사에게만 묻지 마시고, 여러 병원의 의사분들을 몇 분 더 만나보고, 의견을 두루 듣고나서 결정하는 것이 더욱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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