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 먹는법

돼지감자는 유럽에서 식용으로 시작해 건강에 좋은 프랑스어로 땅의 사과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뚱뚱한 모양새가 특징이면 효능이 매우 다양한데요, 감자 중에서도 그 모양이 못생겼다고 해서 돼지감자라고 합니다. 돼지감자는 일반 감자보다 영양가가 더 풍부하다고 해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요리를 해 먹으면 좋을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돼지감자 먹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돼지감자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동북부로 원주민들이 식용으로 재배하였다고 하는데요, 황무지에서도 잘 자라는데 17세기 초 유럽으로 전해져 사료용, 식용, 과당알콜원료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8~10월 사이에 노랗고 예쁜 꽃을 피우는데, 꽃과 달리 뿌리는 돼지코와 같이 생긴 감자가 달려 있어 이 돼지를 닮은 뿌리 줄기를 돼지감자라고 부르기 시작하여 "뚱하니" "뚝감자"라고도 불리우고 있다고 합니다. 

돼지감자의 꽃은 국화와 비슷한데 땅속에 많은 감자가 자라는 다년초로 줄기는 1.5~2m까지 자라게 됩니다. 돼지감자의 주 성분은 이눌린으로 저칼로리 다당류로 췌장에서 발생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호르몬이 당분해 하는 것을 억제하여 혈당을 안정화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우선 돼지감자는 하루 100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식사중이나 식후 먹어도 좋으므로 생으로 먹거나 말려 분말을 먹어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돼지감자 먹는법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돼지감자 효소를 담그는 방법을 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효소로 만들기 위해서는 돼지감자를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동량의 황설탕으로 섞어서 용기에 넣고 설탕이 녹도록 가끔 저어주어 100일 정도 지나면 향으로 먹는 효소로 먹거나 1년 정도 발효하여 약성으로 복용하게 되면 설탕이 천연당으로 바뀌고 발효되면서 효소가 살아있는 당분, 천연당인 과당으로 바뀌기 때문에 당뇨에도 나쁘지 않다고 하여 당뇨가 있으신 분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칼로리가 낮지만 포만감이 높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위해 식사대용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돼지감자를 일반 감자와 같이 삶아 드실 경우에는 특유의 향으로 거부감이 들 수 있다고도 하는데 가장 간단하게 돼지감자 먹는법은 집에 있는 믹서기를 이용하여 갈아서 마시는 방법입니다. 맛을 더하기 위해 우유 또는 꿀등을 첨가하면 먹기에 훨씬 수월하다고 합니다. 

여건이 된다면 감자처럼 얇게 썰어서 튀겨내서 튀김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다만 감자튀김처럼 소금을 첨가하면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기 때문에 튀긴 후에 소금을 첨가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일반 감자처럼 다양하게 볶음 또는 샐러드등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데 조리 전에 돼지감자에 싹이 보이거나 색이 조금 변질 된 부분이 있다면 칼로 도려내고 드셔야 합니다. 이는 일반감자와 마찬가지로 해당부분에 독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돼지감자는 차로도 많이 만들어 마시기도 하는데 돼지감자차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면 우선 돼지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썰은 후 햇볕에 자연 건조시켜 주어야 하는데 하루 이틀이면 잘 마르게 됩니다. 건조시킨 돼지감자를 약한 불에서 살짝 덖어주는데, 구수한 맛을 더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는 물 1리터에 말린 돼지감자 5~6조각을 넣어 약 15분 가량 끓여주면 구수한 돼지감자차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돼지감자를 군고구마나 군감자처럼 구워서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돼지감자를 말린 후 가루내어 먹는 경우 말리는 과정에서 이눌린 성분이 4.6배나 높아진다고 하니 당뇨 완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말린 돼지감자를 활용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처럼 말린 돼지감자를 분말형태로 만들어 선식처럼 우유나 요구르트에 타서 마신다면 체중관리나 변비해소에도 무척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돼지감자는 독성이 없어 날것으로 먹어도 부작용이없고 거부감이 없어 섭취하기에 굉장히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잎은 스프나 장아찌 재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어린 순은 나물로 무쳐먹기도 하고 깍두기 김치, 조림, 장아찌, 튀김 등의 다양한 요리법을 활용해 돼지감자 먹는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돼지감자에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좋은 작용도 하지만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소화가 되지 않는 이눌린 성분으로 인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더부룩함을 느끼거나 복부팽만감이 올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가 되지 않아 장에서 가스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적당량을 섭취하면 변비가 예방이 되지만 과하면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칼륨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평소 콩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