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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유정란과 무정란으로 구별될 수 있는데, 가격은 30%이상 차이가 나지만 일반 소비자는 유정란과 무정란을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달걀을 돌려서 잘 돌면 유정란, 소금물에 담가서 뜨면 유정란이라는 이런 이야기들이 있지만 달걀을 오랜기간동안 판별해온 전문가만이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유정란과 무정란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유정란은 수정이 된 계란이며 암탉과 수탉이 교미를 해서 만들어진 알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무정란의 경우 수탉이 교미를 하지 않고도 암탉 스스로 낳은 알을 말하는데, 암탉의 경우 시기가 되면 스스로 알을 낳는 습성이 있어 무정란을 낳는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유정란 무정란은 육안으로도 구별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일단 유정란의 경우 검정 점 같은 것들이 표면에 많고 색깔이 조금 더 진한 색을 띄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정란의 경우 표면이 깨끗하고 색이 더 연하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알을 깨보면 유정란 무정란 차이 더 크다고 합니다. 





무정란은 배자라고 하는 백색점이 없는 반면 유정란의 경우 배자가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합니다. 정란 중에서도 수탉의 정자를 주입해서 생산하는 기본 유정란과 수탉과 암탉을 함께 좁은 곳에 가둬 생산하는 방사유정란, 그리고 수탉과 암탉이 자연스럽게 만나 교미하게 해서 생산하는 것을 자연방사유정란 이라고 합니다. 





또한 유정란 생산농가는 유정란만, 무정란 생산농가는 무정란만 생산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이러한 방법으로 유정란과 무정란을 구분한다고도 합니다. 수요가 많은 관계로 방목해서 유정란을 얻는 것도 있지만 사육한 암탉에 인위적으로 수정을 해서 유정란을 얻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방목해서 낳은 계란이 100%로 유정란은 아니고 그중에 20%~30%로 무정란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 방목해서 낳은 달걀을 유정란으로 보면 된다고 합니다. 





영양은 비슷한데 왜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알을 낳는 사육 환경의 차이에 답이 있는 것입니다. 말씀드렸듯이 무정란을 낳는 닭은 좁은 닭장에서 갇혀 생활하며 알을 낳는 일을 반복하는데 교배가 필요한 유정란은 닭장이 아닌 풀어놓고 자연방목생활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수탉과 암탉이 함께 생활해야하기 때문에, 방목 사육을 케어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방사한 닭이 사육된 닭보다 스트레스도 덜 하기 때문에 낳아진 달걀도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달걀은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양 식품, 다이어트 식품 등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철분, 인,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갖고있고 가격도 저렴해 먹기 쉬운 영양제품입니다. 비린 맛이 덜하고, 사육환경이 좀 더 좋은 곳에서 자연 교배를 통해 나온 유정란과 암탉 혼자 낳아 금액이 좀 더 저렴한 무정란, 영양은 비슷하다고 하니, 취향껏 골라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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