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 뿌리 먹는법

요즘은 환절기 건조함에 대기에 미세먼지까지 있어 목이 칼칼한 날씨 입니다. 이런 환절기, 겨울철 기관지 건강에 좋은것이 바로 머위 입니다. 머위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우리나라 전역 산록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무리지어 잘 자라는데 집 주변과 울타리 주변에 심거나 밭작물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머위는 지역에 따라 머구, 머우라고도 부르며 한의학에서는 봉두채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머위 뿌리가 가장 좋다고 하는데 오늘은 머위뿌리 먹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의보감에 자연산머위 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고 기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침을 멎게 하고 폐결핵으로 피고름을 뱉는 것을 낫게 하며, 몸에 열이 나거나 답답한 증상을 없애고 허한 몸을 보해 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머위의 뿌리는 한의학에서 기침을 멎게하는 진해제로 사용하고 스위스 등 유럽에서는 암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염증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고도 하는데 특히 머위는 독성은 없으면서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머위 뿌리가 가장 약성이 좋은 계절은 가을부터 봄까지가 좋으며, 겨울에는 모든 식물들은 다음 해를 준비하기 위해서 뿌리에 영양분은 모으며 쉬는 시간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뿌리를 쓰는 약초들은 겨울이 가장 약효가 높습니다. 머위뿌리는 산과 들 계곡 어디든지 심어놓고 가꾸어주면 잘 자라고 야생에서 자라는 머위들도 스스로 번식을 하며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머위 뿌리에는 여러 가지의 몸에 좋은 성분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머위뿌리는 가을 부터 시작하여 여름이 오기전까지 채취를 하여 약용으로 복용을 한다고 하는데요, 머위 뿌리를 가장 보편적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차로 많이 우려먹는 방법입니다. 깨끗이 손질된 머위 뿌리를 2시간 정도 건조시켜 준 뒤 건조된 머위 뿌리를 살짝 볶아줍니다. 그 후 물에 넣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끓여주면 머위 뿌리차가 완성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머위뿌리는 대표적이곳은 염증 완화, 기관지염, 폐렴, 편도선염등 각종 염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기침이 심하고 천식이 있는경우에도 머위뿌리를 달여서 꾸준하게 복용하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고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머위뿌리를 말리지 않고 신선할때 생것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음료수나 우우 생수 등으로 넣고 갈아서 즙으로 드시는 방법이 생으로 섭취하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라면 제철 나물로 먹는 게 좋지만, 머위뿌리를 먹으려면 주로 위에 소개해드린 차나 생으로 갈아 먹는 방법 외에 달여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소 8시간 이상 달이기도 해야 해서, 개인이 직접 하는 것보다는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게 좋습니다. 탕약을 제조하는 곳에서 국산 머위로 구해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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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머위뿌리 외에 머위 잎은 살짝 데쳐 껍질을 깐 머위의 물기를 짜서 100g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된장 한 숟가락, 참기름 1작은술, 깨 1작은술, 고추장 1작은술,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무쳐내어 맛있는 나물로 드셔도 굉장히 훌륭한 나물 반찬이 되기도 합니다. 

머위는 봄에 나오는 새순과 꽃대를 채취하여 나물로 복용하여도 좋고 줄기가 자라면 채취를 하여 데치여 나물무침 또는 장아찌를 담가 밥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야생 머위는 캐보면 누런 빛갈이 나고 가끔 썩은 부위가 있는데 그런것은 수년동안 땅속에서 자생을 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래묶은 뿌리를 캐서 약으로쓰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을부터채취를 시작하는데 물론 여름에도 필요시에는 사용하여도 되지만 봄까지가 가장 약효가 정장된 시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효능들로 인해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머위 이지만 호흡기 질환이나 속이 냉한 분들이 다량 섭취 하였을 경우에 소화장애를 유발 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