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 부작용 알아보기

셀레늄이라고 조금 낯선 단어이기도 한데 뒤에 '늄' 자가 붙어 있다보니 뭔가 어려운 화학물질처럼 보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원소는 복사기나 레이저 프린터 같은 곳에 사용되기도 하고, 우리가 많이 먹고 있는 비타민제나 영양제 같은 곳에도 들어 있다고 합니다. 즉 셀레늄은 우리가 들어보지만 못했지 주변에서 아주 쉽게 접하고 있는 원소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셀레늄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레늄은 인체에 필수적인 미네랄의 하나로 체내에서 이온 상태 또는 아미노산과 단백질과 결합하여 존재 한다고 합니다.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이 있는 효소 '글루타치온 퍼옥시다아제 류 '의 활동에 관련되며 셀레늄 자신도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활성 산소의 발생을 억제하고 세포의 산화와 노화를 막는 효능이 있다고도 합니다. 

또한 비타민 E의 생리 작용과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함께 과산화 지질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허용 섭취량의 범위에서 적절하게 섭취하면 안전한 성분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다른 미네랄에 비해 필요량과 중독량의 범위가 매우 좁다는 점에서 사용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셀레늄의 항산화 작용은 면역력을 높여주며 몸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암이나 신장질환, 관절염, 간질환 등을 예방하고, 남성의 생식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노화를 막고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재료에서 섭취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한 경우는 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족하면 면역력 저하와 천식, 근육 쇠약, 노화, 빈혈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심장 마비나 돌연사, 부정맥 등 심장의 움직임이 나빠지고 심근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금속이 축적되었을 때에 일어나는 특유 증상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셀레늄의 하루 권장량은 0.05mg으로 최대 0.4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 과도한 셀레늄 섭취시 중독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셀레늄 중독증 증상으로는 숨을 쉴때 마늘 냄새가 나고, 탈모, 손발톱 부스러짐, 위장 장애, 구토,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폐부종, 간경화 등이 발생하여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독증은 암환자들이 셀레늄의 항암효과를 보기 위해 과다 복용할 때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몸에 좋은 것도 적당히 섭취해야 그 효능을 충분히 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좀 더 자세하게 수치로 알아보자면, 셀레늄의 체내 보유량은 대략 13-20mg(=0.013~0.02㎍)정도이며 셀레늄은 섭취량의 약 90%가 체내 흡수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셀레늄의 하루 권장량은 50㎍~200 (=50~200mcg)이며, 암예방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는 500㎍(=500mcg)까지 복용한다고 합니다. 

 

1mcg=1㎍=0.001mg, (1마이크로그램은 1000분의 1 밀리그램)

WHO 일일권장량 50-200㎍

미국영양학회 일일권장량 55-70㎍

영국영양학회 일일권장량 500㎍

하루 1000㎍(=1000mcg)이상 복용하면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머리가 많이 빠지고 손톱이 잘 깨지며 입에서 마늘 냄새가 나며 우울증, 메슥거림, 구토, 신경과민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셀레늄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브라질너트, 해바라기씨, 참깨, 브로콜리, 마늘, 양파, 굴, 참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브라질너트, 해바라기씨, 참깨는 미국농무부 선정 씨드 및 견과류 중 셀레늄 고함유 식품3가지이며, 100g당 1917㎍의 셀레늄이 함유된 브라질너트는 브로콜리의 767배, 마늘의 135배, 해바라기씨의 24배, 아몬드의 468배로 보다 더 많은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다. 브라질너트의 경우 성인은 하루 2알, 아동은 하루 1알 정도만 먹어도 충분하다고 하니 적정량을 지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