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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킹크랩 대게 차이 알아보기

Fun & Joy 2019. 3. 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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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요리와 같이 갑각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다 알고 있는 것이겠지만, 어쩌다가 한 번씩 먹는 사람이라면 킹크랩, 대게, 홍게 차이점 정도는 알아두면 좋습니다. 속아서 잘못 샀다는 얘기들이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킹크랩과 대게 차이점을 비롯해 홍게, 꽃게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대게에 대해 먼저 살펴보면 여기서 대는 큰대를 말하는 大자가 아니고 대나무 대자라고 합니다. 다리의 마디가 마치 대나무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대게 하면 동해 영덕이나 울진을 떠올릴 만큼, 동해산이 유명하나 완전 성수기 시즌이 아니면 러시아산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게는 짙은 누런 색의 주황빛이 도는데, 가장 우수한 맛으로 꼽히며 제철이 11월부터 5월까지라고 합니다. 대게 서식지는 냉수대이므로 찬물 바다를 좋아 하여 수심 400m~700m까지 서식합니다. 그리고 주로 동해와 알래스카 연안에 서식하는 게이며 우리나라 게 중에서 가장 큰 종류입니다. 

 

원래 대게 서식지는 알래스카부터 베링해협, 동해를 흐르는 한류대입니다. 찬물을 좋아하는 대게는 우리나라에서는 동해 경북 인근 바다의 왕돌짬 주변에 많이 사는데 더 아래쪽은 난류대가 있어서 많지 않다고 합니다. 





이곳 각지의 어부들이 와서 대게를 잡아갈테니, 결국은 어느 항구에 내려놓느냐가 우리가 흔히 많이 알고 있는 구룡포대게, 정자대게, 영덕대게, 울진대게 차이일 뿐 결국은 모두 같은 대게 종류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어획량이 줄어서 수입산 대게가 많아졌습니다. 수입산은 러시아 대게가 가장 많고 크기도 큽니다. 그리고 대게는 심해 생물이므로 깊은 곳에 살수록 맛이 좋다고 합니다. 수압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살도 꽉 차 있게 된다고 하는데요,





대게를 살 때는 검은 알 같은 것이 붙어 있다면 심해에서 살던 대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붙어 있는 것은 바다거머리의 알인데, 심해에 마땅히 알을 낳을 곳이 없어서 대게 등에 낳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게를 바로 뜨거운 물에 넣으면 발버둥 치다가 다리가 부러지므로, 요리 전에 뜨거운 수증기나 민물로 기절을 시킨 다음에 요리한다고 합니다. 이때 대게의 내장은 황장, 녹장, 먹장으로 부르는데, 바다에서 먹던 먹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체로 황장이 가장 맛있다고 하고, 먹장은 쓴 맛이 있어서 게 맛을 잘 모르는 경우엔 검은색과 비린 맛 때문에 피하기도 합니다. 





대게의 효능으로는 필수아미노산과 세포를 활성화하는 핵산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와 시력에도 좋으며 고단백질이면서도 낮은 칼로리가 다이어트에 효과를 주며 대게의 껍질마저도 키토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여성분들의 유방암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외에 동맥경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도 하며 특히 성장기의 어린아이들과 허약해진 노인분들에겐 좋다고 합니다. 





킹크랩은 왕게의 일종으로 대게보다 3배 이상 큰 것도 있습니다. 킹크랩의 종류에는 레드와 블루, 브라운이 있는데, 가장 맛있는 것은 밝은 고동색의 레드 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킹크랩은 배딱지가 배에 바짝 붙어 있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냄새가 나지 않으며 배가 단단하고 들어보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 살이 꽉 차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킹크랩과 대게 차이점은 다리의 개수에도 있습니다. 킹크랩은 8개, 대게는 10개이며, 전혀 다른 종의 생물이라고 합니다. 킹크랩, 대게 차이점은 외모 자체가 돌기와 크기에서 차이가 나는데, 킹크랩은 크고 내부의 살이 많아서 탱탱한 씹는 맛이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그래서 취향에 따라서는 대게보다 킹크랩을 우선으로 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킹크랩은 대부분이 수입산이라서 오랜 유통을 거친 경우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대게도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요즘은 러시아산 수입 대게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냉동 이송 기술이 안 좋았을 경우 게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살과 내장의 맛이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껍질의 붉은 빛이 강한 것이 킹크랩이고 좀 더 매끈한 껍질을 가진 것이 대게 입니다. 킹크랩의 껍질에는 가시같은 것이 솟아 있는 반면에 대게는 껍질에 가시가 없어서 매끈하다고 합니다. 





대게는 찜을 했을 때에 손으로 부수면 껍질이 잘 부서지는데 킹크랩은 껍질이 단단하고 가시 때문에 반드시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게는 킹크랩보다 집게가 좀 더 긴 편입니다. 반면에 킹크랩의 경우 대게보다 집게가 짧지만 각 부분들이 더 굵다고 합니다. 킹크랩과 대게 외에 다른 종류의 게에 대해서 살펴보면 우선 홍게는 붉은빛이 돌며 크기가 대게보다 적은 경우가 꽤 있고 제철이 9월부터 6월까지입니다. 홍게의 서식지 또한 냉수대이므로 찬물 바다를 좋아합니다. 홍게는 800m~1500m까지 서식한다고 합니다. 





꽃게란 서해와 인도, 호주 등에서 서식하는 게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꽃게는 얕은 바다인 수심 30m 이내에서 서식하며 꽃게 역시 냉동 이송 기술이 안 좋았을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서 살과 내장의 맛이 떨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범용성을 자랑하는 것은 역시 꽃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꽃게는 가장 많은 요리법이 있으며 길거리에서도 어묵 국물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대게나 킹크랩이 찜요리 등에 한정되는데 비해 꽃게는 외국에서는 먹기 힘든 게장'으로도 요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살 수율에 대해서 살펴보면 킹크랩 > 대게 > 홍게 순서 입니다. 수율이라 하면, 보통 살이 얼마나 차있는지를 말하는 것인데 살아움직이고, 다리가 온전히 다 붙어있는지, 몸통을 눌러서 단단한지 확인하면 어느정도 수율은 보장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홍게가 평균적으로 수율 면에서는 아주 살짝 부족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싱싱한 놈들을 기준으로 보면 정말 작은 차이라고 생각되며 맛있게 드시기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이긴 합니다. 





좋은 게를 고를 때는 좋은 놈이라고 추천하는 것 보다는 원하는 사이즈 또는 중량 의 게를 지목하여 다리 다 붙어있는지, 배도 눌러보고 단단한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다리가 하나 떨어져 조금 저렴하게 준다고 해도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가 없다는 자체가 이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선도가 떨어지고 살도 없을 가능성이 많은 것이라고 합니다. 방금 죽었다고 저렴하게 파는 게들도 같은 이유일 가능성이 있으니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게의 희소성 때문에 대게가 가장 인기 있고 킹크랩, 꽃게, 홍게의 순으로 찾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가격 역시 대체로 이 순서대로 비쌉니다. 그러나 확실한 꽃게, 홍게, 킹크랩, 대게 맛의 차이는 제철기일수록, 그 원산지에 가까울수록 맛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당연한 소리겠지만, 먼 거리에서 가져오는 동안 살이 빠질 것이고, 제철일수록 살이 꽉 차 있을 것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개인의 입맛 취향입니다. 이상 킹크랩과 대게의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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