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보관하는법

추운 겨울 살얼음 동동 떠있는 동치미, 맛있게 잘 익은 배추김치랑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것이 바로 고구마입니다. 우리와 정말 친숙한 채소인데요,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을 목표로 식단 관리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고구마 많이들 드셔보셨을겁니다. 어찌보면 우리 주변에서 정말 흔하게 볼수 있고 쉽게 구매할수 있는 고구마인데 늘 박스로 구입하다 보니 보관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러면 오늘은 고구마 보관하는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에는 탄수화물, 조섬유, 칼슘, 칼륨, 인,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등이 들어있어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중의 하나이며, 소량의 지방, 비타민B2 등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고구마에는 항산화작용을 나타내는 폴리페놀 화합물인 클로로겐산과 배변에 도움주는 하얀 진인 수지배당체가 들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구마 효능은 항암작용입니다. 고구마의 성분중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은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 강한 항산화작용을 나타내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인 클로로겐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성분들과 다른 고구마의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고구마 효능으로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인 콜레스티라민과 유사한 효능을 나타내는 성분이 있는데 고구마의 식물섬유는 다른 28종류의 야채 및 과일의 식물섬유 가운데 가장 큰 콜레스테롤 포획력을 나타내는것으로 연구 보고되고 있답니다. 

그리고 고구마는 여러 한방서적에서도 고구마의 효능이 언급이 되고 있는데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을 편안하게 하며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오장을 튼튼하게 하며, 이질, 산모의 영양부족과 만성소화불량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밭에서 막 캐온 고구마는 수분기를 머금고 있어 그대로 박스에 보관하면 고구마에 묻어 있는 수분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거나 고구마가 쉽게 썩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신문지를 깔아 놓고, 가져온 고구마를 모두 펼쳐 1~2일 동안 말려 습기를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구마는 13~15도 정도의 온도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장소에, 비닐봉투보다는 공기가 잘 통하는 종이상자에 보관하는 게 좋고 고구마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얼지 않게 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절대로 추운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고구마를 사서 보관을 하다보면 고구마에 싹이 난것을 볼수 있는데요, 고구마에 나는 싹은 감자에서 올라오는 싹과는 달리 독성이 없고 드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오래되서 싹이 난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는데 오래 저장해서 싹이 난게 아니고 아물이 과정으로 싹이 올라오는 것이니 싹을 자르거나 그부분만 도려내서 드시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모양이 곱고 매끈한 것이 좋습니다. 잔털이 많은 것도 있는데, 이런 고구마는 질긴 섬유질이 너무 많아 맛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섬유질이 몸에 좋은 요소인 것은 틀림 없지만, 다이어트는 맛있고 즐겁게 해야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른 땅에서 난 고구마가 훨씬 맛있고 영양도 많다고 합니다 .

그리고 습기가 묻어있는 고구마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를 손으로 눌렀을 때 약간 물컹하거나,껍질에 검은 반점이 있는 고구마도 피하는 것이 좋은데 이런 고구마를 먹으면 쓴맛이 나고 불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껍질의 색상이 진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색상이 진할수록 영양분이 많고 맛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