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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과 11월 제철 음식 중 하나인 늙은호박은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괴물이나 유령 분장을 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초콜릿과 사탕을 얻는 축제의 날인 할로윈데이를 떠오르게 합니다. 그리고 늙은 호박은 못생겼지만 호박잎도 먹고 열매는 물론 씨 하나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데다 영양분이 풍부해서 가을철 보약으로 많이 챙겨 먹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이 늙은 호박을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늙은호박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늙은호박은 우선 붓기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임산부들이 출산 후 붓기를 완화시키기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늙은호박을 많이 달여서 먹었는데요, 호박을 잘 달여서 먹으면 피로회복에도 좋고 붓기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란 늙은호박에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몸에 흡수될 경우에 베타카로틴으로 변하면서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기도 하며 늙은호박 100g당 27kcal로 단맛이 있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이뇨작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늙은호박 구입요령으로는 크기가 큰 것이 좋고, 몸체에서 윤기가 나며 담황색을 띤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는 쉽게 말해 색이 진한 노란색에 주황빛으로 보일정도가 좋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껍질을 만져봤을 때 무르지않고 단단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이 확 보이고 겉에는 흰 가루가 묻어 있는것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양이 많아서 한 번에 먹는 것이힘들다면, 냉장고에 보관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늙은호박의 반을 가른 후에 속을 파내고, 껍질을 사과깎듯이 깎아주어 보관해 줍니다.
자르지 않고 보관할시에는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장소에 두는 것이 가장 무난한 늙은호박 보관법이라고 합니다.
이때 호박의 꼭지 부분이 밑으로 가게 뒤집으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혹여나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늙은호박이 있다면, 잘 씻은뒤 씨를 파내고 껍질을 벗겨 소분하여 비닐 봉지나 지퍼백, 밀폐용기에 두어 냉장고에 두는 것이 좋은 늙은호박 보관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늙은 호박은 상온에서 보관할수도 있는데요, 껍질을 벗긴 상태라면 1도 ~ 5도에서 7일 정도 보관할 수 있지만 이때 물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물기가 생긴다면 쉽게 상해버리기 때문입니다.
호박은 녹말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호박은 차가운 성질이므로 몸이 차거나 소화기간이 약한 분들을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늙은 호박에는 포타슘이라는 칼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고혈압, 간질환 등으로 이뇨제를 복용하고 있는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 산후에 부종완화에는 좋지만 수유중인 여성은 모유가 잘 나오지않을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늙은호박요리 중 가장 많이 드시는 늙은호박죽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늙은호박 300g과 물 600ml, 소금 1/2작은술과 찹쌀가루나 멥쌀가루 3큰술, 설탕 1큰술 정도 준비해줍니다.
1. 늙은호박을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기어 씨를 제거한뒤 2cm 정방형으로 자릅니다.
2. 손질한 늙은호박과 물 2컵을 냄비에 넣고 늙은호박이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3. 호박이 익으면 늙은호박과 삶은 물을 함께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4. 준비한 찹쌀가루 혹은 멥쌀가루와 물 1컵을 넣고 섞어 줍니다.
5. 간 늙은호박과 함께 찹살가루를 푼 물을 냄비에 넣고 주걱으로 저으며 끓입니다.
6. 찹살가루가 익게되면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하여 완성합니다.
늙은호박죽 만드는 법 이렇게 무척 간단합니다. 지금이 제철인 늙은 호박으로 건강한 한끼 챙겨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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